어제 병원에 다녀오다가 문득 끌린 듯이 아트박스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별 생각 없었습니다 아트박스에서 소위 말하는 "오타쿠 장르" 의 굿즈를 살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거든요. 사도 일반인도 다 아는 일부 유명 장르의 굿즈만 취급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제가 좋아하는 2D 아이돌 장르의 트레카들이 많았고, 바로 몇 장 집어왔습니다. 이 카드들의 무서운 점은 장당 2500원에서 3000원 가량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10장 사면 3만원 꼴입니다. 저는 카드 9장 + 카드를 보관할 탑로더 + 케이스 까지 3만원이 조금 넘는 가격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구입 목록

- 홀로라이브 웨하스 (2500원) 2장
- 학원마스 웨하스 (2500원) 2장
- 봇치 더 록 트레카 (3000원) 2장
- 마이고 + 아베 무지카 트레카 (3000원) 1장: 하나만 남아있었습니다
- 마이고 트레카 (3000원) 2장
해서 총 9장을 구매했습니다.
바로 뜯어보았습니다
웨하스
사실 웨하스의 경우에는 먹는 데 좀 오래 걸릴 거라는 불안감이 있었습니다. 과거 러브라이브를 덕질할 때 저 웨하스를 박스 쨰로 샀었거든요. 아무튼, 바로 뜯어 보았습니다.

왼쪽의 2장은 홀로라이브, 오른쪽의 2장은 가쿠마스입니다. 홀로라이브는 바닐라맛 웨하스가 들어있었고, 가쿠마스는 코코아맛 웨하스가 들어있었는데요. 쓸데없는 얘길 하자면 코코아가 훨씬 맛이 있었습니다. 바닐라는 전에 먹던 인공적인 맛 그대로였어요. 2개를 먹으니까 속이 느글거렸습니다.
홀로라이브는 오오카미 미오, 오오조라 스바루가 나왔는데 생각해보니까 성에 오오(大) 가 들어가는 멤버들만 나왔군요. 가쿠마스는 하나미 사키와 단체짤 하나 이렇게 나왔습니다.
사실 양쪽 장르에 최애라든지 아니면 관심가는 멤버가 있어서 조금 기대했는데 해당 멤버들이 나와주진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예를 들어 홀로라이브 카드의 경우에는 뒤에 미래의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 같은 것도 쓰여져 있던데, 리글로스 멤버들이 쓴 걸 보고 싶었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더 살 생각은 없어요. 보시다시피 비싸고 웨하스가 맛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하)
트레카

이상하게 아베 무지카와 마이고는 유독 보컬만 나왔고, 봇치 더 록은 다행히도 베이시스트만 나와줬습니다 (엄청난 운빨에 감동중입니다)
마이고 트레카의 경우 성우 라이브 장면도 카드로 만들었더라고요. 딱히 성우를 덕질하지는 않지만 뭔가 아이돌 포카나 체키가 생각나서 조금 에모이해지는 면이 있었습니다.
봇치는 정말 절묘하게 잘 나왔더라구요. 처음에 료를 뽑고 결속밴드만 나오려나 싶어서 키타를 좀 기대해보긴 했는데 키쿠리가 나와서 "어..? 오히려 좋아!" 했답니다.
보관
위 이미지들은 전부 아트박스에서 같이 산 탑로더에 끼워서 찍은 사진입니다. 탑로더를 반짝반짝한 걸 사왔는데, 생각보다 이 카드들이 홀로그램박이라든지 여튼 반짝반짝한 요소가 없었어서 잘 골랐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탑로더 크기도 꽤 제각각이었는데.... 일반적인 포카 사이즈였다면 아무거나 사도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트레카 규격이 상당히 큰 것 같았고, 해당 내용을 다행히 구매 전에 패키지에서 발견해서 사이즈가 맞는 탑로더를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큰 탑로더가 들어갈 만한 큰 포카 보관함도 같이 샀습니다. 보관함은 나중에 업그레이드할 의향이 있어서 일부러 크기만 맞는 저렴한 걸로 골라주었습니다.
이제 탑꾸에 도전해보고 싶은데요... 도전하게 된다면 글 올려보겠습니다 ㅎㅎ
